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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현 칼럼 > 10대 여드름! 지속적인 관리가 흉터를 방지합니다.

10대 여드름! 지속적인 관리가 흉터를 방지합니다.

10대때에 생기는 여드름! 흔히 청춘의 상징이라고들 이야기 하며 당연한 것으로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따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한번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다시 재발하며 생긴다는 이유로 치료를 외면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얼마전에 내원했던 갓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박모군도 같은 경우였지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여드름에 시달려온 박모군은 여드름 치료에 대하여 희망을 하고 있었으나 치료를 받아도 다시 난다는 이야기에 그냥 방치를 했고 마구 손을 대게 되어 대학에 입학하는 지금 얼굴이 엉망으로 흉터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드름에 시달리고 있고요. 이러한 박모군을 진단해본 결과 위열과 폐열에 의해서 여드름이 그동안 주로 올라온 것이기에 한약 치료와 배독 요법, 재생 요법등으로 얼굴의 표면을 회복시켜 깨끗하게 만들수가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여드름이 올라온다고 해도 1~2개정도인 것을 보고 박모군은 고등학교때부터 관리를 했더라면 하고 아쉬움을 표하더군요.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면 여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월경이라는 제 2차 성징을 거치게 되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것인데, 한의학의 고서인 “ 황제 내경 ” 에도 천계라고 하여 살결이 고와지고 매끄러운 피부가 된다고 한것도 이러한 호르몬의 역할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요즘의 학생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유탕류,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습관에 의해서 호르몬의 조절이 파괴되고 또한 비위와 같은 장기가 상함이 여드름이 많은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10대의 여드름이 요즘에는 많이 발생하게 됨을 봅니다.

이러한 10대의 여드름은 관리를 하게 되면 나중에 흉터로 고생을 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간단한 한약으로도 여드름이 많이 진정이 되고 시간이 되는 대로 받는 한방 에스테틱도 피부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올라온 여드름을 청결하게 제거해주어 흉터나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주지요. 나중에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로 다시 여드름이 올라온다고 해도 예전과는 다른 아주 적은수가 올라오기에 간단한 관리로 여드름은 다시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로 여드름 흉터의 덫에서 피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10대의 여드름 관리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0대의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의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로, 10대 시절의 여드름 예방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더불어 음식을 조절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름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즐겨 먹게 되면 피지 분비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지요. 둘째로 10대에 부분적으로 올라오는 여드름은 화농성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적합한 방법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제거는 흉터를 만듭니다. 셋째로, 세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10대의 화장품은 성인의 화장품보다 자극이 적어야 하고, 팩과 같은 경우에도 율무팩이나 달걀팩등의 천연팩등의 자극이 적은 팩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넷째로, 10대에는 피부가 숨을 쉬어야 하니 메이크업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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