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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강 칼럼 > 발 뒤꿈치가 아픈 이유는 뭘까?

발 뒤꿈치가 아픈 이유는 뭘까?

혹시 발 뒤꿈치가 심하게 아프지 않으신가요? 혹은 걸을때마다 발 뒤꿈치가 아파서 잘 걷지 못할때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의 정력이 약해지거나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할수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내원했던 분은 이러한 발 뒤꿈치의 통증 때문에 내원을 하셨었지요. 남성분의 나이는 45세정도 되는 중소 기업의 간부로 근무하시는 분이였는데 발뒤꿈치가 걸을때마다 통증이 와서 내원을 한 것이였습니다. 자신은 가벼운 동통으로 알고 있었지만, 진단을 해보니 몸이 전반적으로 기능이 쇠약하고 양기가 부족하여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였죠. 간단한 처방과 치료를 통하여 회복이 되도록 도와 드렸으나 우리 주위에는 이러한 증상을 겪으면서도 가벼운 병증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증세는 바닥을 딛거나 걸을때 발 뒤꿈치가 시큰거리거나 근육이 당겨서 잘 걷지를 못하는 증세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바닥을 경계로 발목 아래 부분까지 무언가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기에 걸을때 천천히 하거나 한쪽 발만으로 걷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발 뒤꿈치 부분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장과 방광의 경락이 이곳으로 흐르며 콩팥, 방광, 자궁, 난소, 고환, 허리등이 발뒤꿈치와 연결되어 이상이 나타날시 하나의 건강에 대한 지표가 될수 있는 것이지요.

흔히 이러한 통증은 기능 쇠약 , 성기능 장애가 있을시 발생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기혈의 흐름이 저하되어 뒤꿈치의 통증과 저림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을 몇 가지 예로 들어보면 우선, 성기능이 허약하고 양기가 부족한 남자분의 경우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40대의 분들이 많은데 나이가 들면서 정력이 약해지고 기력이 쇠해진것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둘째로는 산후 조리가 좋지 못하거나 자궁, 혹은 난소에 영향이 있는 분들의 경우입니다. 아이를 낳은 다음의 산모는 음식도 좋은 것을 먹어야하며, 휴식도 충분히 취하여야 하지요. 한데 이러한 것들을 못하게 되면 발뒤꿈치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있어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요, 셋째로 허리 질환이 있을시에도 나타납니다. 허리에 통증이 있으며 이것도 연결이 되어 있는 발 뒤꿈치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원기가 부족하거나 영양 성취가 좋지 못한 어린이게도 그러한 증상은 나타날 수 있지요, 아이들이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하면 어디에 삔것은 아닌가하고 생각을 하시는데 이러한 쪽으로도 접근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몸에 일어나는 가벼운 통증이나 증상들을 간과하게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벼운 통증들이 쌓이게 되면 질병이 되는 것이니 가급적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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