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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강 칼럼 > 나른한 봄날, 환절기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Ⅱ

나른한 봄날, 환절기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Ⅱ


옛 사람들은 입춘대길이라는 한자를 대문에 붙이고 자신의 집에 복이 깃들기를 바랬습니다. 또한 좋은 운세를 기다리며 종교 의식처럼 집 안팎을 비질을 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봄에도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지요. 주위에서 혹시 무슨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물어볼만큼 주체할 수 없는 졸음에 허덕이는 분들을 위하여 몇 가지 음식 재료를 소개할까 합니다.


참고 하시면 좋겠군요.


1. 봄에는 조기를 먹자


봄에는 겨울보다 더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기운을 줄수 있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것들 중에 생선류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봄에 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조기가 어떨까 싶습니다. 조기는 인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에너지 조장 기능이 뛰어나며 체내에 축적된 불순물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먹게 되면 온몸이 가뿐해지고 새로운 활력이 생기게 됩니다.


2. 오미자로 만든 음식을 먹자


우리 선조들은 봄철이면 화면이나 초란, 탕평채와 같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대개 새콤한 음식들이였지요. 특히 오미자를 빨갛게 우려낸 물에 녹두 국수를 말아 먹는 화면은 선조들이 좋아했던 음식입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신맛이 많이 나지요. 오미자를 이용해 화면을 만들어 먹거나 차로 만들어 먹는다면 활력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3. 인삼은 봄에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인삼은 모든 사람들이 아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지요. 기운을 돋아주며, 혈액을 생성시키는 약효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 능력을 키워주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섭취를 하게 h되면 몸에서 많은 활력이 솟아나지요. 인삼을 이용한 음식을 먹거나 묘삼( 인삼의 묘목이 되는 조금만 종자삼 )을 새콤한 양념장에 무쳐 먹으면 몸에 활력이 솟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4. 봄 나물을 먹으면 몸에 힘이 솟는다.


‘동의 보감’ 에는 몸을 조리하는데 있어 오미중에 담담하고 소박한 맛은 사람이 정신을 상쾌하게 하고 기운을 맑게 한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맛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봄 나물이라고 할수 있지요. 봄에 나는 나물을 무쳐 먹는 것은 몸에 봄기운을 가득 채워 몸을 각성시키는 좋은 음식이 될것입니다.


1) 냉이


냉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그 내부 성분인 콜린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눈이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봄에는 냉이 하나로 춘곤증을 이길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냉이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새콤 달콤하게 무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씀바귀


씀바귀는 고들빼기 라고도 불리며 항 스트레스, 항암, 항알레르기, 노화방지, 피로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피로 회복을 많은 도움을 줄수 있지요.


3) 취나물


취나물은 여러 양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간이 해독 작용이 가장 뛰어 납니다.

그 외에도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환절기 감기, 두통, 진통, 해독, 항암등에 효과가 있어 봄에 섭취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지요.


4) 두릎


두릎의 효능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항 피로 작용과 신의 기능이 허약하여 양기가 부족하고 다리에 힘이 없을 때 쓰는 약재로서 새콤하게 무쳐서 먹으면 몸에 힘이 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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