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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백과

안면홍조란

안면홍조란 일과성으로 얼굴이나 목 상 흉부 등에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일시적인 홍반이 발생하며, 손의 압박으로 쉽게 소멸되고, 전신의 불쾌한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기도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안면홍조는 면대양증이나 면열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의 증상

안면홍조 증상으로는 일시적으로 얼굴이나 목, 상 흉부 등에 홍반이 나타나고 압박으로 쉽게 소멸되며, 전신의 불쾌한 열감, 피로감, 신경과민, 불안, 신경질, 우울증 및 기억력 상실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폐경, 약물, 내분비 질환이 안면홍조와 연관될 수 있으며, 특히 폐경기 초기에 안면홍조가 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얼굴이나 목 부위가 갑자기 붉어지면서 퍼져나가 불쾌한 열감을 느끼고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이 나게 되거나 또는 안면홍조의 뚜렷한 증세 없이 수면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또한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의 약간의 온도차에도 쉽게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언제나 붉은 상태가 계속되기도 합니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안면홍조의 원인

안면홍조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데 크게 피부외적인 문제와 인체 내부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피부외적인 요인은 여드름 약과 같은 스테로이드제의 과도한 복용이나 잘못된 외용제 사용, 혈압약의 장기 복용 등으로 약성분의 독소들이 혈관을 좁히고 경락을 막게 되는 것이 원인이며, 내부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한열의 부조화로 생기는 상열하한증인 경우 생기기도 한다.

  • 01 한열의 부조화-상열하한증
    • ① 선천적으로 심약한 경우의 심허증
      이런 경우는 평소에 잘 놀라거나 대인관계에 있어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②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
      얼굴에는 위장에 해당하는 경락이 지나가게 되므로 위장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위의 염증이 심하게 되면 구취를 동반하며 안면홍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③ 간의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
      만성적인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증상과 함께 안면홍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④ 호르몬기능의 부조화로 인하여 생리기능이 불규칙한 경우
      몸의 수기운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화(몸안의 열)가 강해져 상열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02 피부내 독소
    여드름약의 과다한 복용, 외용제의 과도한 사용, 혈압약의 장기복용,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등은 피부내에 독소를 쌓이게 하여 홍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03 모세혈관의 확장
    모세혈관의 확장등이 얇은 피부를 통해 혈관을 보이게 함으로써 홍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얼굴이 항상 빨간 경우이며, 혈관의 상태를 바로 잡아 줌으로써 홍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1. 전문의의 처방 없이 연고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피부염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호르몬제가 섞여 있어서 습관적으로 장기간 바를 경우 피부를 얇게 함을 물론, 모세혈관확장증이나 안면홍조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2. 후유증으로 홍조를 불러올수 있는 피부질환은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 주사, 알러지성 피부염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 즉시 적절히 치료하여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뜨거운 열에 노출되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목욕을 하거나, 사우나, 찜질방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며, 심한 스크럽이나 잦은 때밀이도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삼가합니다.
  4.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갑자기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들어가는 등의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추운 겨울에는 보습크림을 바르고,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머플러나 마스크를 활용하여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심한 피부 마사지, 자극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맵거나 또는 뜨거운 음식, 커피, 술, 담배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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